스마트워터, 해상풍력, 카본프리,새 비전 만든다
상태바
스마트워터, 해상풍력, 카본프리,새 비전 만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23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포스코, 녹색성장ㆍ해양비즈니스 공동워크숍 개최

제주도와 포스코간 열린 4월28일의 MOU 체결광경


스마트워터, 해상풍력, 가파도 카본프리사업 등 제주도와 포스코 간 녹색성장ㆍ해양비즈니스 사업 발굴에 대한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와 포스코는 양 기관의 협력사업 확대 및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녹색성장ㆍ해양비즈니스 협력사업 공동추진기구’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 주부터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성진지오택, 포스리, 리스트 등 그룹 및 관련계열사가 참여하는 ‘포스코패밀리 제주사업협의체’를 구성,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도와 포스코 간에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포항에 있는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 회의실에서 양 기관 핵심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ㆍ해양비즈니스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워크숍’ 개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자치도와 포스코가 지난 4월 28일 체결한 「녹색성장ㆍ해양비즈니스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우선 협력사업 논의 및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에서는 공영민 지식경제국장과 장성철 정책기획관을 비롯 관련부서 실무책임자 및 제주발전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했고, 포스코에서는 회장 직속의 녹색성장추진사무국,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성진지오택 등 그룹 관계사와 포스코의 씽크탱크인 포스코경영연구소(‘포스리’)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리스트’)의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 기관은 우선 협력사업과 장기협력사업을 구분, 병행 추진하기로 했고, 스마트워터,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 해상풍력사업 등을 우선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스마트워터사업은 우도 스마트워터 실증단지에 대한 참여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연계해 추진하되 고도 수처리사업의 가능성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사업은 포스코ICT가 배터리 저장장치를 중심으로 적극 참여하고 한전, 전기연구원, 남부발전 등과 공동협력하여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포스코ICT, 성진지오텍 등과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컨소시엄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ICT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구체적인 R&D 과정을 거쳐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 추진키로 했다는 것.

도는 이와 함께 해양레저장비산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해양바이오에너지 등 장기협력사업은 여건진단 및 사업가능성 분석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포스코경영연구소가 구체적인 유망사업 발굴 및 사업화 방안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빠른 시일 내에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 기관의 협력사업 확대 및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녹색성장ㆍ해양비즈니스 협력사업 공동추진기구’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지난 주부터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성진지오택, 포스리, 리스트 등 그룹 및 관련계열사가 참여하는 ‘포스코패밀리 제주사업협의체’를 구성 운영 중임을 워크숍 자리에서 공식 발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동워크숍의 의미에 대해 장성철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포스코와의 협의는 MOU 체결이 MOU로 끝나지 않도록 하나하나 챙겨서 사업이 진행되는 대로 모두 발표하겠다"고 밝혀 포스코에 거는 기술적인 협력 등 기대를 높게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