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전수시설인 조천읍 교래리 457-1번지에 소재한 제주 갓전시관에 대한 관람 편의시설 공사가 실시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9년 5월 28일 개관한 제주 갓전시관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양태분야의 기능보유자인 장순자씨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전시 및 전수시설로 그 동안 약 2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 제주의 우수한 전통 공예를 소개하는 장소로 각광받아 왔다고 밝혔다.
도는 이 밖에도 전시관 유리장 교체 및 전수자 사무실 창호 공사 등도 병행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그 동안 위탁관리인인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부담하고 있던 전기료, 상하수도요금 등 각종 관리비를 올해부터는 도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전시관 홍보 및 전수기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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