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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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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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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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숲

               

선선한 바람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숲에는 어느새 물봉선 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물봉선이란 봉선화와 닮았는데 물가에 핀다고 하여 얻게 된 이름이지요.

 

 

선선한 바람이

 

 

물봉선은 산지의 습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열매가 익으면 봉선화의 열매처럼 살짝만 건드려도 탁하고 순식간에 터져 종자가 밖으로 튀어나가지요.

이는 깍지 내부가 팽창하는 압력에 의해 벌어지는 현상으로 열매가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종자가 밖으로 튀어나가는 것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물봉선 꽃 곱게 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딘가 모르게 달라진 숲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지요.

 

 

선선한 바람이

 

 

선선한 바람이 건듯 스치고 지나가는 순간 그늘진 숲 어느 틈으로 볕이 스며들어 이끼 낀 바위 곁에서 여린 모습으로 피어난 하얀 꽃이 도드라지게 만들지요.

순간을 놓치지 않고 꽃은 주인공이 된 것 마냥 빛을 냅니다.

 

 

선선한 바람이

 

 

한라참나물 꽃이 한창이더군요.

 

 

선선한 바람이

 

 

참나물에 비해 전체적으로 소형인 이 식물은 제주 한라산에서 발견된 참나물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작은 벌이 날아오겠구나 싶었는데 뜻밖에 노린재가 꽃을 더듬고 있어 놀랐습니다.

우연한 만남이었지요.

 

숲길에는 물봉선과 한라참나물 꽃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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