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홍 본지 취재부장
고희범 제주시장이 시장 취임 후부터 쉴 새없이 연일 민생현장을 찾는 강행군으로 힘든 모습이 역력해 직원들은 조금씩 쉬면서 일하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고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태풍 ‘솔릭’의 내습으로 바로 현장으로 달려나가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바 있다.
이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는 읍면동을 초도방문하면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시민들과의 소통행정 강화에 나서는 등 쉼 없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초도방문은 한 기관의 책임자 등이 부임해 처음으로 그 관할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굵어주는 자리다.
복잡한 현안사항이 없을 리 없다.
그래서 그런지 고 시장은 20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지난 읍면동 초도방문에서 나왔던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행정의 역할을 얘기하면서도 힘든 모습이 역려해 보여 일부 주변에서는 안쓰럽다는 반응이다.
"시장님 아무리 일이 많더라도 일은 조금씩 쉬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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