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골드 용암해수 산업단지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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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골드 용암해수 산업단지 본격 조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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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한동리 195,000㎡…산업구조 고도화 고부가가치 창출

 

블루골드로 불리우는  용암해수 산업단지가 구좌읍 한동리에 본격 조성될 전망이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 필요에 따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원 195,000㎡에 용암해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발표했다.


도는 그동안 행정처리에 일정기간 표류된 점이 없지 않았으나 도의회의 현물출자 동의 등 행정처리가 마무리 되면서 본격적인 블루골드 캐기에 나선다는 것.

도는 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는 배경으로 1, 3차 산업에 편중된 취약한 산업구조를 향토자원의 강점을 활용한 2차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 하는 데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식기반 경제의 초석을 다지고 관광산업과 농수축산업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면서 이들 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는 촉매산업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도는 용암해수산업단지 개발로 제조업의 확대 촉진과 기술개발을 통한 수입대체, 그리고 용암해수를 활용한 관광상품의 다양성 증진 기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업측면에서는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의 지원 등으로 투자비가 절감돼 기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고 또한 국가 및 지역 경제적 측면의 기대효과는 산업의 지방 분산을 가능케 함으로서 국토 균형발전을 유도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업의 개별적인 입지로 인해 발생하는 토지이용상의 상충이나 환경적 문제를 억제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양심층수를 포함한 관련 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물자원 활용에 필요한 장치산업을 통해 기초 원천기술의 추가 확보 및 산업화 연계를 위한 다양한 핵심기술 개발 방안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등 관련 기술의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의 숙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세계 물 산업이 황금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21세기의 물 산업은 석유산업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기회요인을 일실하지 않기 위해 용암해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도의 행정력을 집중, 제주미래의 1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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