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계절을 잊은 채 꽃피우고 있는 부용
상태바
【한라수목원】 계절을 잊은 채 꽃피우고 있는 부용
  • 한라수목원
  • 승인 2018.10.0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계절을 잊은 채 꽃피우고 있는 부용

               

 

부용1

 

여름이 다가도록 아직 다 꽃을 못 피운 나무가 있네요

삼림욕장 탐방로 입구에 나란히 서서

연분홍 꽃잎을 나풀거리며 눈 맞춤을 해주고 있는 아욱과인 부용입니다

부용 Hibiscus mutabilis L.

 

부용2

 

오랫동안 이어피기를 하며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부용은

1~3m로 자라는 낙엽활엽 반관목으로

관상용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나무지요

 

부용3

 

커다란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며

대부분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집니다

 

부용4

 

위로 치켜세운 꽃대에 열매를 옆에 끼고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는 꽃.

 

부용5

 

뜨거운 여름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 까지 쉴새없이 꽃은 피어나고 있습니다

 

부용6

 

열매는 가을에 둥근 삭과로 달려 갈색으로 익습니다

 

부용7

 

쪼개지듯 벌어진 열매 속에 작은 씨앗들이

하얀 솜털로 감싼 채

이제 곧 떠날준비를 하고 있지요

 

부용8

 

뜨거웠던 여름내내 화사하게 꽃피우며

탐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부용.

아직도 다 보여주지 못한 듯~

계절도 잊은 채 오늘도 예쁘게 꽃봉오리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