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꼬무 APGN의장.마티니 교수 등 제주홍보대사 위촉
제6회 제주포럼에 참석했던 프랑스의 기 마티니 박사와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의장인 이브라힘 꼬무 교수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들 홍보대사는 앞으로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들과의 우호적인 관계 및 협조를 통해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에 따른 국내외 투표 참여 유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꼬무 교수는 회견에서 "제주도를 아내와 같이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제주도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자연환경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 제주도는 관련법에 의해 보호할 곳은 제대로 보호하고 있으며 이를 지역경제의 핵심산업인 관광산업과 연계, 국제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함께 자리를 한 프랑스의 기 마티니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일간 제주포럼에 참석,여러 연사들과 경험을 나누면서 굉장한 인산을 받았다"고 말하고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으로 지역 지질공원 네트웍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마티니 교수는 "제주는 세계적인 지질공원이 된다는 데 손색이 없다"고 말하고 "자연 문화 지리적 요소가 다 연계돼서 지질공원이 관리돼야 지질공원 지정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제주도가 세계적인 지질공원으로 발전하기 바란다"는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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