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덩굴줄기에서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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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덩굴줄기에서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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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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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덩굴줄기에서 반짝반짝

               

덩굴용담 열매가 반짝 1

 

 

숲길에선 비목나무와 더불어 새비나무가 노랗게 단풍들어갑니다.

 

 

덩굴용담 열매가 반짝 2

 

 

그리고 노랗게 단풍든 잎겨드랑이 사이로 보라색 열매들이 반들거리고 있지요.

조만간 잎들이 떨어지고 나면 가지에는 보라색 열매들만 구슬처럼 매달리게 되겠군요.

 

 

덩굴용담 열매가 반짝 3

 

 

새비나무와 멀지 않은 곳에선 붉은 열매를 매달고 있는 덩굴식물이 보입니다.

 

 

덩굴용담 열매가 반짝 4

 

 

지난 8월말과 9월 사이에 꽃을 피워놓았더니만 그 자리에 열매를 밀어 올려놓았네요.

씨방에 대가 있어서 꽃이 진 다음 길게 자랍니다.

 

 

덩굴용담 열매가 반짝 5

 

 

꽃부리 밖으로 빨갛게 익은 열매가 방긋 모습을 드러낼 즈음이면 주변 나무들이 잎을 우수수 떨어뜨릴 때이니 땅바닥에서 그리 높지 않은 곳까지만 줄기를 뻗었어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덩굴용담은 용담과 닮았으나 덩굴을 이루어자란다고 하여 얻게 된 이름이지요.

산록의 음지에서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덩굴용담 열매가 반짝 6

 

 

숲길을 걷다보면 그리 굵지 않은 나무줄기를 나지막하게 타고 오른 덩굴용담이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반짝이는 열매를 매달아 놓은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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