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기초질서지키기’를 시행하면서 예산공개를 하지 않아 이를 꺼리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다.

본지는 고희범 제주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기초질서지키기’ 예산을 대해 제주시 자치행정과에 지난주부터 예산자료를 요청했지만 공개를 계속 거부하고 있어 ‘의혹’을 키우고 있는 것.

특히 최근 담당 과장에게도 예산과 관련 해 이 내용을 전달했지만 감감무소식이라 숨겨야 할 내용이라도 있는 것인지 예산 숨기기(?) 의혹이 ‘일파만파’ 불거질 전망이다.

본지는 예산을 공개하면 고희범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기초질서질서지키기는 시민들이 준법정신을 가지면 행정에서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는 내용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었다.

시민들이 기초질서를 잘 지키면 얼마가 들건 이러한 예산이 들어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어떤 사람의 치적을 쌓기 위한 것인지는 몰라도 관련부서는 현재까지도 공개 못하는 그 어떤 이유가 있는지 몰라도 궁금해졌다.

당연히 발표해야 할 전혀 아무것도 아닌 예산을 공개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들여다보기 위해 정보공개청구라도 해야 할 판이다.

기초질서지키기는 시민의 몫만이 아니다.

이를 추진하는 행정에서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

김태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