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자연건강법/생명만이 생명을 낳는다 - 생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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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자연건강법/생명만이 생명을 낳는다 - 생즙
  • 고재섭
  • 승인 2011.06.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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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섭(디톡스연구원장)




야채나 과일 등의 생즙을 먹고 난치병을 고쳤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생즙으로 효과를 보았다는 질병으로는 위 십이지장궤양, 관절염, 알레르기성 질환, 소화기 장애를 비롯하여 고혈압, 당뇨병, 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병이 망라되어 있다.

생즙의 무엇이 그렇게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게 하는 것일까?

신선한 야채나 과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다른 급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엽록소가 풍부히 들어 있다. 이들 영양소는 대부분 섬유질의 세포벽에 갇혀 있기 때문에 그냥 씹어먹어서는 제대로 섭취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당근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당근을 그냥 씹어 먹으면 필요한 양의 극히 일부(어떤 연구가는 1%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만을 흡수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섬유질을 제거한 생즙으로는 비타민 A를 손실없이 100%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생즙의 탁월한 치료 효과는 생즙 안에 효소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효소는 인체를 가동시키는 일꾼과 같다. 일꾼이 없으면 아무리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원자재가 많이 쌓여도 소용이 없다. 오늘날 식사의 문제점은 익힌 음식이 대부분이어서 인체가 외부로부터 이 일꾼을 거의 받아들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효소는 열에 매우 취약하여 48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모두 파괴된다. 음식에 효소가 살아 있으면 그 효소가 체내 소화 과정의 일부를 담당함으로써 인체가 과다한 소화액을 분비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열로 익혀 죽은 음식을 먹으면 인체는 이 음식을 소화하기 위한 효소를 자력으로만 공급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고 그러면 뇌 심장 허파 근육 등 다른 조직에 필요한 대사 효소를 줄여서라도 소화 효소를 늘이게 된다. 이러한 대사의 혼란이 많은 고질병들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은 생식(生食)을 한다. 야생의 동물은 질병이 없다. 그러나 인간과 함께 사는 가축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질병을 앓는다. 생즙은 살아 있는 즙이다. 살아 있는 세포로 구성된 우리 몸도 살아 있는 음식을 필요로 한다. 생명만이 생명을 낳는 것이다.



작년 봄에 3년여 동안 간경화를 앓고 있던 한 젊은이는 우리 회에서 식이 지도를 받고, 생즙을 먹으면서, 300에서 떨어질 줄 모르던 GOT, GPT 수치가 한달만에 30으로 뚝 떨어지자 이렇게 얘기하였다. "이제야 분명히 알게 되었어요. 하느님이 우리를 화공약품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말이에요"라고.



생즙을 먹으려면 생즙기를 구하는 것이 좋다. 생즙기를 고를 때는 저속 회전의 쌍기어 방식을 구해야 한다. 착즙시 열이 발생하지 않아서 효소와 기타 영양소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착즙율도 높아 경제적이다.

 

또한 우리 나라 생즙기는 세계 최고의 품질로서 일본과 미국에도 고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의 많은 대체의료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쌍기어 방식의 생즙기를 구할 때엔 기어가 서로 맞닿지 않아 쇳가루가 생기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편리하다고 하여 칼날이 고속회전하는 원심 분리 방식의 쥬서기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쥬서기는 회전에 의한 열의 발생으로 효소와 미네랄이 파괴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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