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건강생활 실천문화 조성, 협의체 구성
도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오름동호회 등 건강집단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대운동이 시작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제주지역이 비만율, 고위험 음주율과 흡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전음주 및 금연 등 건강생활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건강 집단을 중심으로 「건강생활 실천문화 조성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지지적 환경 등 건강정책 기반 조성을 위한 협의체는 대학교수, 생활체육회, 부녀회, 영양사회, 위생단체, 오름동호회, 건강거리지킴이, 리장협의회 등 관련단체로 구성된다.
주요기능은 운동의 생활화 및 식이(영양)관리, 걷기 대회 등 건강 행태 개선 분위기 확산, 건전 음주문화 확산, 금연, 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 전반에 대한 협의 및 자문을 하게 된다.
도는 이와 관련 10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 및 건강캠페인의 성공적인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도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 및 건강 캠페인은 7월 23일 개최 예정이며 혈당, 혈압측정, 걷기 요령지도 및 각종 이벤트 행사를 하게 된다
또한, 도는 건강한 도민을 더욱 건강하게 하기 위해 협의체 운영은 물론 위생단체 연합회와의 정기적인 걷기모임 활성화, 공무원 솔선 음주문화 개선, 건강거리 지킴이사업 활성화, 생활터 중심 건강특화마을 선정 시범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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