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여름휴가’가 특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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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름휴가’가 특별해진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6.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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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촌전통테마마을 휴가지로 추천



개성있는 색깔로 무장한 다양한 휴가상품이 매력을 발산하는 여름휴가철이 돌아왔다. 농촌진흥청은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을의 다채로운 색깔로 도시민에게 휴가와 쉼터를 제공하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여름휴가지로 추천한다.

가장 지역적인 특색을 가진 곳이 가장 한국적인 곳이며 세계적이라는 컨셉이 바로 농촌전통테마마을이다. 마을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해 먹을거리와 놀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의 글로컬 상품이다.

‘마을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농민이 웃을 때이다’라는 철학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이끌어온 농촌진흥청은 농가와 농민을 웃게 하기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작은 농가 큰 한국농업’ 강소농 실현에 최선을 하고 있다. 마을은 농촌과 도시를, 농산물과 농촌자원을, 농가와 농가를 이어주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간다.

이번 여름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해줄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농촌전통테마마을 몇 곳을 소개해 본다. 경기 연천 옥계마을은 연천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반짝장터를 운영하는데 도시민에게 호평받고 있다. 마을주민이 생산한 콩으로 손수만든 손두부와 산에서 채취해온 산나물로 만든 산나물 비빔밥은 이 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은 사라져가는 전통 고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을이다. 천년의 아스라한 추억이 담긴 남사예담촌에는 산청약초 그린약선음식, 약선선비상차림으로 아이와 가족이 더욱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몸에 좋은 음식이다.

강원도 평창 황토구들마을은 황토로 만든 전통구들과 전시관이 있는 마을로 전통구들과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사라진 전통구들에서 몸이 좋아지는 체험도 하고 향토음식과 음식만들기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마을이다.

제주용왕난드르 마을은 동해용왕아들이 스승의 은혜을 갚으려고 넓은 들을 만들어 마을이 되었다는 전설속 마을로, 오랜 세월 마을주민의 생계터전이던 넓은 바다를 도시민의 보말, 소라, 성게 따기, 테우타기 등의 체험공간으로 제공한다. 바다에서 채취한 보말로 만든 보말수제비와 다양한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다.

소중한 우리 것이 가득한 농촌전통테마마을. 할머니와 어머니의 생활속 지혜와 따스함을 만나는 곳. 바로 우리네 생활과 문화가 녹아있는 우리 모두의 보물창고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도심속에서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휴식공간이며 마을주민과 여러분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공간이다. 이번여름 가족들과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 새롭고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면 어떨까.

교통편·숙박은 농촌전통테마마을 홈페이지(www.go2vil.org)를 참조하세요


(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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