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지방공항 해외여행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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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지방공항 해외여행 편리해진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6.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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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 부정기 항공편 증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지방공항에서 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 주요 관광지로 가는 부정기 항공편이 증편돼 지방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이 보다 편리해진다.

부정기항공편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 부정기로 여객 및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편을 의미한다.

국토해양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6∼8월 기간동안 총 194회의 지방공항 출·도착 부정기 항공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중국지역 운항편이 123회, 동남아 운항편이 42회, 괌·마카오·대만지역 운항편이 29회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지역 대신 중국과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중국·대만 관광객의 여름 성수기 한국 방문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공항별 세부 운항계획을 보면, 제주공항이 가장 많은 8개 도시 총 61회로 진에어가 하얼빈·시안·란저우에 총 27회, 이스타항공이 옌지·톈진·후허하오터에 총 13회를 6∼7월까지 운항할 계획이며, 중국 관광객의 방문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4개 도시에 총 54회로 대한항공이 창사·옌지·괌·씨엠립에 총 45회,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총 9회를 6∼8월까지 운항할 계획이며 장가계(창사 23회)·괌(8회) 등 국내 관광객의 해외여행 수요 위주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구공항은 하노이·상하이·세부 등 3개 도시에 총 19회, 청주공항은 옌지·세부·타이베이 등 3개 도시에 총 40회, 무안공항은 타이베이·마카오·칼리보(보라카이) 등 3개 도시에 총 20회 운항이 계획돼 방학·휴가철을 맞아 동 지역 여행객의 편의가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정기 항공편은 수요증가에 대응해 수시로 편성되는 특징이 있어, 이외에도 여행객의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에 다양한 항공사의 추가 운항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지방공항의 운항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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