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고등학생 해외봉사단’베트남 봉사활동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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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고등학생 해외봉사단’베트남 봉사활동 평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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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형 교육복지 사업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한‘고등학생 해외봉사단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 및 개인 성장‧진로 탐색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해외봉사단’학생들은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간 베트남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베트남 칸호아성의 칸호아제주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체육 분야의 재능나눔활동과, 운동장 화단 가꾸기 등의 노력 봉사 활동을 했다. 이어 호치민 대학교를 방문, 대학교 학생들과 진로교육을 위한 교류활동시간을 가졌다.

저소득층, 다문화, 일반학생 등 다양한 여건의 고등학생들로 꾸려진‘고등학생 해외봉사단’은 도내 고등학생 20명과 지원단 등 관계자 총 29명이 참가했다. 시민사회단체인‘글로벌이너피스(대표 고은경)’와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이번 일정에 동행한 문홍철 체육복지과장은 해외 봉사 활동 효과에 대해“참여 학생들의 자존감이 높아졌다. 배려‧협력‧다양성을 함양하는 등의 인성 교육 효과도 컸다”며“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고, 스스로 성장‧진로를 모색하는 선순환적인 효과를 확인하게 돼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소통하며 하나가 됐다. 그 곳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행복해졌다”며“우리 봉사단 친구들 모두가 힘을 모아 지구촌 나눔 실천을 해냈다는 게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26일 오후 4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해외봉사단 해단식을 갖는다. 해단식에서는 봉사활동 영상물 시청과 함께 해외봉사단 학생 조별 소감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해외봉사활동 만족도 조사 결과와 봉사 활동 소감도 공유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해외봉사활동 성과와 과제들을 면밀히 파악해 앞으로 행사를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며“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긍심과 나눔‧배려‧협력의 가치를 이해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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