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9년 제주교육 화두, ‘참여와 소통’
상태바
도교육청, 2019년 제주교육 화두, ‘참여와 소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31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참여와 소통’을 화두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학부모, 학생을 포함한 도민참여를 통해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도민 참여를 통한 숙의의 과정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정책을 입안해 나간다는 것으로 이석문 교육감의 핵심 공약이다.

도교육청은 참여와 소통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홈페이지에 도민청원코너를 마련했다. 또 도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기 위한 기초적인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도민청원코너를 통해 제주교육 현안과 관련하여 청원을 할 수 있다. 도민 500명 이상의 동의가 있게 되면 공론화 의제 채택 여부를 공론화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제주교육 공론화 의제는 늦어도 4월까지는 선정할 방침이다. 5월에 학생을 포함한 100명 규모의 도민참여단을 구성하고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공론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8월말 결과를 도출, 2020년 본예산에 반영해 숙의형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론화 의제를 선정할 공론화위원 모집 과정에도 도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공개모집 인원 8명에 50명이 지원하여 6.3: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정책 자문단’을 새롭게 도입 운영하고, 국민 제안으로 채택된 ▲‘교육정책 교사모니터단’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진행되어 왔던 ▲‘교육 주체와의 토론회’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과정 과정마다 교육적으로 접근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자치, 참여, 숙의, 소통으로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는 책무감을 갖고 있다”며“2019년을‘참여와 소통’활성화의 새로운 분기점으로 삼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