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초등학교 3학년들이 사용할 듣기․말하기 중심 초등영어 보완교재‘영어야 혼디놀게’를 도내 각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어야 혼디놀게’는 상황에 따른 주요 표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율학교에서는‘교과용도서선정심의회’심의를 거쳐 교과서로 활용이 가능토록 개발됐다.
또 ‘영어야 혼디놀게’e-book이 수록된 CD가 함께 보급되고,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je.go.kr), 제주교수학습지원통합서비스(http://smart.edujeju.net/html/content/content_list.jsp?ctype=V&ccode=010000000000), 유튜브(영어야 혼디놀게검색)에도 탑재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야 혼디놀게’는 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작했다. 지난 2017년 9월 개발에 착수한 뒤 일선 교사들이 참여한 검토위원들의 현장 적합성 검토와 의견을 수 차례 반영해 지난해 11월 최종 완성했다. 이어 2018년 12월 현장활용 설명회를 거쳐 현재 보급에 이르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듣기․말하기 중심으로 개발된 ‘영어야 혼디놀게’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고 재밌게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 4학년 초등영어 보완교재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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