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 표어․수기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사단법인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제주지부와 참사랑실천학부모회제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따뜻한 사이버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선플 공모전』결과, 수기부문에서 박철훈(대기고 2학년), 표어부문에서는 고채연(귀덕초 1학년)양이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공모전은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사이버 역기능을 방지하고 인터넷 악플을 근절시키기 위해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 즉 선의적인 댓글(선플)을 달아 상대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토론문화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됐다.

공모결과 총1,054편(수기247, 표어807)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는 주제에 적합성, 취지와 목적에 부합성, 참신하고 특색있는 창의성, 함축성, 활용성 등을 중점 심사했다는 설명이다.

심사결과, 수기부문에서는 최우수 박철훈 “엄마와 함께 배운 선플달기의 참의미”, 금상 고지현(오현고3) “행복을 주는 선플달기 운동”, 은상 김도희(한천초6),오민선(대신중2)이 선정됐다.

표어부문에서는 최우수 고채연 “하나하나 모인 선플 큰힘되어 희망으로 !”, 금상 송혁준(덕수초3) “이제 그만해요 !비난의 글 이제 시작해요 사랑의 글”, 은상 김찬영(한림중2), 박소영(성산초6)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자는 오는 25(토) 탑동해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2011제주IT․정보문화 페스티벌”에서 시상하게 된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선플달기 운동 활성화 및 사이버 폭력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지속적인 선플달기 운동을 전개, 따뜻한 디지털 온누리 세상을 구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입상자 명단 확인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http://www. jeju.go.kr “도민”코너) 및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