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참굴비' 제주대표 명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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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참굴비' 제주대표 명품 탄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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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추자도 참굴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특허청 등록

 


'추자도참굴비'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특허청에 등록결정 됨에 따라 청정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명품 수산물로 탄생하게 됐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특허청의 지원으로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2010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에 '추자도참굴비'가 선정돼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및 역사성, 인지도, 언론보도 등을 확인, 지리적 환경과 참굴비와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우선심사 신청을 통해 지난 15일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결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등록으로 청정 제주의 대표굴비가 된 '추자도참굴비'는 전국 대비 수량의 31%를 수확하여 해마다 판매가 늘어나는 인기상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식경제부로부터 '추자도 참굴비. 섬체험특구'로도 지정받아 매년 대규모 행사로 추자도참굴비축제를 개최, 많은 관광객 등에게 참굴비가 '명품'으로 인정받는 상황에서 이제 차별화된 브랜드까지 갖게 되어 경제적 가치가 더욱더 높아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제주에서 4번째로 이루어진 '추자도참굴비'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명칭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확보, 불법적인 명칭사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등과 같이 상품명칭 침해에 대해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등록을 통해 최대 생산지인 추자도에서 나오는 참굴비가 시장진입 함에 있어 브랜드 명성을 이용, 진입장벽을 낮추어 소득증대와 관련산업의 발전으로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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