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당도 감귤 생산기반조성 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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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당도 감귤 생산기반조성 3억원 투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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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 및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방풍수 정비 사업은 과원 내 햇빛 투과를 감소시키고 동절기 냉해피해를 유발하는 방풍수를 밑둥 또는 상부 절단하여 과원 환경 개선을 통해 감귤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또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해 토양 수분차단을 통해 과즙의 당도를 증가(1.5 ~ 2.9°Bx)시키고 피복된 필름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에 의해 색택이 향상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4일부터 18일까지 사업공모 결과 방풍수 정비사업은 76농가‧6,534그루, 1억3천7백만원(신청–115농가‧11,322그루, 2억3천6백만원),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53농가‧25ha, 3억8천2백만원(신청–86농가‧40ha, 5억9천4백만원) 사업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풍수 정비사업은 사업농가와 방풍수 정비 작업단의 계약을 통해 방풍수 정비 작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오는 4월에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피복 적기인 6월부터 7월말까지 사업을 추진,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당도 감귤 생산환경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사업신청 했으나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지 못한 후순위자에 대해서도 추가 경정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수요량 전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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