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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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시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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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낮 시간 돌봄이 필요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생활체육 활동, 직업체험 활동, 정보화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 만 65세 미만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며 소득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장애인복지법’제25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등 주간활동서비스와 유사한 낮 시간 지원서비스를 받는 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는 총 26명으로 지난 1일~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제주도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의 방문조사를 거쳐 수급자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서비스는 바우처(이용권)로 제공되며 월 88시간의 기본형 서비스 외에도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44시간의 단축형, 120시간의 확장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에는 활동지원 시간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제주시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가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점검 및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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