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일도와 봉개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말까지 ‘2019년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제주지역 아동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연계, 영양 및 신체활동 교육을 2개교 대상으로 집중 제공한다.
영양교육은 보건소 영양사가 파견되어 골고루 먹기, 채소·과일 매일 먹기, 건강간식, 건강음료, 건강식습관 기르기, 건강 체중알기를 교재와 함께 제공하고, 놀이형 영양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체활동 교육은 북유럽에서 유행했던 ‘오리엔티어링’을 그린아워업체와 연계해 운영된다.
‘오리엔티어링’이란 숲과 공원 등을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정해진 지점을 거쳐 빨리 도착하는 스포츠이며, 아동들이 스스로 길을 찾기 위해 걷기 및 달리기를 실시하여 신체활동능력을 기르고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하게끔 유도한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양과 재미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 비만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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