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목련 꽃과 어우러져 피는 꽃

               

 

 

여전히 흐드러진 하얀 목련 꽃 주변으로 연초록 잎들이 어우러지기 시작하네요.

그 연초록 사이를 아이들이 걸어가는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싱그러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 길의 중간쯤에는 연분홍빛깔 꽃이 목련 꽃과 어우러져 피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지 꽃이 막 피어나고 있더군요.

 

 

 

 

이스라지는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입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거나 잎과 함께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붉은색으로 피어나지요.

 

 

 

 

한 줄기에서 여기 방긋 저기 방긋 웃으며 피어나는 꽃들이 새침하면서도 곱습니다.

7-8월 사이 꽃이 피었던 자리에서 부풀어 오른 둥근 열매들이 빨갛게 익으며 꽃보다 강렬한 인상을 주게 되지요.

 

 

 

 

지금은 목련 꽃과 어우러지며 봄 향기를 휘날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지 꽃이 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