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청(교육장 윤태건)은 2019학년도 ‘1: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시 관내 초등 1~2학년 학생 중 읽기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언어치료학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개별 진단검사 실시, 대상자 선정, 개별 프로그램 계획 수립, 담임교사 연수 및 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해당 학생의 담임교사가 지도방법 연수를 받고 직접 지도한다는 점이 기존의 프로그램들과 차별성을 지닌다.
상반기에는 제주시 관내 초등 14교에서 2학년 학생 21명이 프로그램을 신청하였고, 신청 학생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4월 16일, 5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읽기학습 진단 및 지도 전략’을 주제로 담임교사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18일부터 5월 3일까지 전문가 진단검사 실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에 한해 1: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총 16회기)을 제공하고 담임교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청은 읽기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읽기학습 전략을 제공하고 학교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한글교육책임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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