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인명피해 제로화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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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인명피해 제로화 하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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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제5호 태풍 '메아리' 도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지시


제5호 태풍 북상에 따라 제주도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전 11시 재난종합상황실에 제5호 태풍‘메아리’ 북상에 대비한 군ㆍ경 교육청 등 8개 유관기관 및 본부 각 지원반장(실ㆍ국장), 행정시 시장 등 27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도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본부장인 우근민 도지사가 소집,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각 소관별로 태풍을 대비한 준비 및 현장 활동 사항을 보고받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확립 및 각 지원반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현장 중심의 준비된 예방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 이번 태풍에는 인명피해 제로(Zero)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목적을 두고 실시된 것.



회의를 주재한 우근민 지사는 “우선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한 상황관리 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한 발 빠른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 재난에 대비토록” 당부했다.

우 지사는 또, “각 취약시설 소관부서에서는 대규모 건설공사장,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국장 및 과장 등 간부들이 직접 현지 확인 등을 실시간 점검, 재해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태풍에 동반한 폭우에 도로와 저지대 지역의 침수로 노후 된 교통신호등․가로등· 보안등의 감전사고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 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각 재난관리 유관기관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및 국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업무소관별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담당자(1지역-1담당공무원-1현장관리관)를 지정,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민·관·군의 협조 체제를 구축, 위험지역으로부터 신속한 주민대피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적극 추진토록 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재난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도민 각자가 태풍에 대비, 주택 등 소유 시설물을 사전에 자체점검 및 안전조치를 취하고, ”태풍 예보가 발령되면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3일부터 제5호 태풍 ‘메아리’를 대비한 비상관리체제로 재난안전대채본부를 전환, 24시간 비상대응체제로 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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