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10%,화학비료 2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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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10%,화학비료 20% 절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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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민선5기 2년차 총수입 1천억원 농작물 확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현재 연간 생산능력 63톤에 불과한 유용 미생물 보급사업을 100톤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확충, 농약 10%, 화학비료 2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또한 친환경 분야에서 토착 유용미생물 자원의 실용화 연구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환경 동태와 병해충 발생양상을 조사 분석,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민선5기 2년차 추진할 야심찬 사업을 발표했다.

농업기술원은 민선5기 1년 동안 감귤육종센터 설치와 씨드밸리 조성, 서리방지 시스템 구축 등 많은 성과를 올린바 있는데 2년차에도 연구 분야에서는 제주 한라봉 품종 개발과 유색 양파, 감자 품종개발, 토착 유용미생물 자원의 실용화 연구, 백호보리 생산, 수출백합 절화용 우량종구 100만구 생산 등 농업 R&D 기술 역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술보급 분야에서는 키위를 제2의 과수로 육성하는 한편 농산물 수출 작목 확대, 3작목(노지, 하우스 감귤, 한라봉)에 불과한 1천억원 총수입 작목을 6개 작목(키위, 마늘, 감자, 당근, 월동무, 양배추)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R&D분야 세부적인 추진 전략은 자색양파와 칼라감자, 수출용 스프레이 국화 등 제주만의 품종을 원예작물 품종을 개발하고 새로 도입한 그린키위 재배 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에 정진할 방침이다.

특히, 수출백합 절화용 우량종구 100만구 생산과 종구 전문생산단지 조성과 프리미엄 제주맥주 백호보리 170톤을 생산, 2013년 제주맥주 본격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문을 연 감귤 육종센터는 연구실(198㎡)과 연구포장 (30,000㎡)을 확충하는 한편 제1호 made in jeju 적색한라봉(가칭) 품종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보급 분야에서는 한라봉, 노지감귤, 백합, 국화 등 농산 수출 77백만불 달성을 위한 수출전략작물 생산단지와 기술지원을 해 나아가는 한편 유색 무, 깐마늘, 동양란, 타이백피복 감귤 등 수출 작목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국제유가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난방시스템을 보급,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활용 원예 단지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


또,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역농산물 이용 농식품 가공제품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식품 창업지원, 거문오름을 연계한 블렉푸드 음식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민선 5기 2년차에는 감귤류 중심의 소득구조를 채소원예 분야로 확대 구조 조정, 1천억원의 총수입을 올릴 수 있는 농작물을 채소분야 까지 확대,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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