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우수 기업이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부터 일자리창출 정책의 민간 확산을 위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 19개 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 7개 업체를 선정했고, 지난 1일자로 (주)한라씨에프엔 등 9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추가선정, 인증서를 수여,기업의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한몫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한라씨에프엔은 1년간 35명을 추가로 채용(현원 60명)했고, (주)서정은 8명에서 22명으로(275% 증가) 증원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들 업체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직원 복리후생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산재 발생 건수도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가 수여되고, 시설투자금(12억원 → 15억원), 기업체인턴사원 임금 증액(60만원,1인/월 → 월70만원, 1인/월),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2.8% ~ 3.5%),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 증액(최고 3억원 → 5억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인증기간은 2년이다.

고현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