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노지감귤 착과량 관측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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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노지감귤 착과량 관측조사 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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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16일부터 2주간 착과량 조사 생산예상량 추정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2차 노지감귤 착과량 관측조사를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

10일 농업기술원은 지난번 1차 개화량에 의한 관측조사결과 생산예상량이 62만6천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하고 이번에는 실제 어린 열매를 수확, 착과량 조사를 실시한 후 2차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착과상황 조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농업기술원 조사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24명 등 연인원 336명이 투입돼 도내 457개소에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조사할 착과상황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9일 현장조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이번 착과상황은 각 감귤원에 2그루를 선정 1번 나무는 달린 열매를 모두 따서 조사하고, 2번나무는 달린채 착과량과 과실크기를 조사하게 된다.

과실크기는 상단부 6, 중단부 8, 하단부 6개 등 각 나무당 20개씩 과실의 종경(옆 직경)과 횡경(상하 직경)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차 조사결과 당초 예상보다 착과량이 적은 가운데 봄철 저온과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 과실 크기도 지난 해 보다 작을 뿐 아니라 품질에도 다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히 품질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관측조사위원회에서는 앞으로 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극소과 열매솎기, 병해충 방제 등 세심한 관리가 절실 하다고 보고 착과량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감귤원 관리 요령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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