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에 대학 캠퍼스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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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에 대학 캠퍼스 조성사업 본격화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8.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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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전북대 등 13개 대학 참여 확정…사업 마스터플랜 발표





시화·반월, 구미, 군산·새만금 등 3개 국가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QWL캠퍼스)를 조성하는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본격화된다.

QWL(Quality of Working Life)은 청년들이 일하면서 배우고 꿈을 실현하는 산업단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일하며 배우고 문화생활도 누리는 복합 공간을 말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들 산업단지에 건국대와 전북대 등 13개 대학의 참여를 확정 짓고 1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중경 지경부 장관을 비롯해 조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각 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학융합지구 마스터플랜이 발표됐다.

협약에 따라 시화·반월 산업단지는 산업기술대, 건국대, 신안산대, 안산1대학 등 4개 대학이 참여하는 QWL 연합 캠퍼스와 200여개의 기업연구소가 입주 가능한 기업연구관이 조성된다. 또 인접한 시화비즈니스센터는 QWL 문화센터를 설립된다.

구미·왜관 산업단지의 경우 영진전문대,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1대학, 폴리텍VI 등 5개 대학의 QWL 연합캠퍼스와 100여개의 연구소가 입주 가능한 기업연구관과 문화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구미·왜관 산학융합지구 조감도(사진=지식경제부)

군산·새만금 산업단지는 군산대, 전북대, 군장대, 호원대 등 4개 대학의 QWL 연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하고, 전북도, 군산시의 재정지원을 받아 동일 부지에 문화편의관이 설립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경부는 ▲산학융합지구의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지원 및 산업단지 제도개선, ▲지경부 및 관계부처 인력양성, R&D, 문화, 산업안전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기업의 적극적 참여 유도, ▲QWL 밸리 시범사업(구조고도화 사업)의 연계 지원, ▲입주기업의 인력 및 교육·R&D Needs 를 제공한다.

참여대학은 ▲학과, 학생 등을 산업단지로 이전해 현장형 커리큘럼 제공, ▲先취업-後진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학위과정 확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의 인턴십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 조성이 학생과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성장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청년실업과 산업인력의 미스매치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지식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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