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누리과정’ 5개 영역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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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누리과정’ 5개 영역으로 구성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8.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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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교과부 공청회 개최…제정안 공개
 




내년 3월부터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들은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된 교육·보육 공통과정을 배우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5세 누리과정(만5세 공통과정)’ 제정(안)에 대한 공정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제정안은 만 5세의 질서·배려·협력 등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신체운동·의사소통·사회관계·예술경험·자연탐구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만 5세아의 주도적인 경험을 강조하고, 놀이 중심의 통합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와의 연계성을 고려했으며, 1일 3~5시간의 운영을 기준으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 5월 정부 합동으로 ‘만5세 공통과정’ 제도 도입을 발표한 이후 육아정책연구소에서는 보육계와 유아교육계의 교수·현장전문가·교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5세 공통과정 제정 TF’를 구성해 제정 시안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교과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5세 누리과정’ 제정(안)을 8월 말에 고시하고, 2012년 3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공동 적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TF 팀장을 맡았던 육아정책연구소 조복희 소장이 5세 누리과정제정(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이화여대 행정학과 박정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영옥 전남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이인혜 현대열린어린이집 원장,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 등 보육학계와 유아교육, 현장전문가, 학부모대표 등 총 6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출처=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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