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양식장,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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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양식장,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공급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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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국 최초 EM지원에 5천만원 투입


 


제주 전복양식장에 전국 최초로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공급사업이 지원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품질이 우수한 제주산 까막전복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추경에 사업비 6천7백만원을 확보, 도내 전복양식장에 사료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전복 배합사료에 대해 정부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배합사료 정부예산이 계속 축소되고 있어 어류양식분야만 해도 지원하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었다는 설명.

따라서 지금까지 전복양식용 배합사료는 정부지원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제주도가 시범적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계속 정부지원을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다.

도는 특히 금년도 본예산에 전복양식산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EM지원사업에 5천만원을 투입, 전복양식장 16개소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복양식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금년까지 2층수조 시설, 사료저장 시설, 산소발생기 시설, 양수기 교체, 여과기 설치 등 시설개선사업을 총 84개소에 1,396백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전복 배합사료지원을 통해 양식전복의 원가를 절감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앞으로 전남지역과의 Win-Win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묘생산기지로서의 지원방안 강구 등과 함께 전복양식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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