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핵심소재사업 1조188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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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핵심소재사업 1조1881억원 투자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9.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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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18년까지 39조원 매출 달성

 


기획재정부는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WPM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WPM(World Premier Materials)이란 2018년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의 시장 창출이 가능하며, 우리나라가 점유율 3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세계시장 선점 핵심소재를 말한다.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수송기기용 초경량 Mg 소재, 에너지 절감·변환용 나노복합소재,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Flexible 디스플레이용 기판 소재, 고에너지 이차전지용 전극 소재, 바이오 메디컬 소재, 초고순도 SiC 소재,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섬유 등이 10대 핵심소재다.

이들 핵심소재는 공학한림원과 한인과학자 등 국내외 전문가 1170여명의 정밀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재정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WPM 사업은 기술성, 정책성, 경제성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 계층분석법(AHP, 0.5 이상이면 타당성 확보) 기준 0.814로 나타나 정부 지원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는 2018년까지 7년간 총 사업비 1조1881억원이 투입된다.

재정부는 WPM 사업으로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2018년까지 약 39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민간에서도 약 10조원의 사업화 자금을 투자해 3만2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부품 및 완제품산업과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100여개 중소·중견기업 육성에도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WPM 10대 핵심소재의 원천기술을 내년 1분기까지 확보하고, 사업단 구성 및 사업별 추진일정을 재수립해 2012년부터 본격적인 응용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출처=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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