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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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0.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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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양승만 과장, 인플루엔자 유행 전 맞아야 적기

 
올가을 들어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주의가 요망된다.

금년 절기에 유행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3가지(A형(H1N1), A형(H3N2), B형)이며, 이중 A형(H1N1)은 ’09~‘10절기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이번 절기 백신은 상기의 세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고양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로부터 계절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분리해 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 사이 국내에서 계절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 H3N2)가 처음으로 분리 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독감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10월~12월이 적기이지만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이전에 맞는 것이 좋고 현재 신종플루와 같이 한 번에 접종되는 백신이 나와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서둘러서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독감은 1회만 맞으면 6개월간은 지속되며, 독감은 조금 저렴하게 맞는다고 일반 병원의 약보다 효과가 덜한 것은 아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백신들은 식품의약안전청의 검정을 마친 안전한 백신이며, 근육 및 어깨나 앞 허벅지 바깥부위에 맞아야 효과가 있다.

제주보건소는 어제(4일)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국자유공자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는 아침부터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설 정도이며, 예방접종 첫날(4일)은 2600명이 접종했고, 5일 오후 1시까지 현재 800여명이 접종을 실시했다.

양승만 제주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양승만 제주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양 과장은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사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필수”라며, “또한, 24일부터는 유로접종을 할 계획이라면서 일반인들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과장은 또, “제주보건소 이외 에도 동. 서부보건소는 물론 노형보건지소와 화북성당옆 임시 예방접종장소를 마련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에서 접종 시에는 8천원이며, 병의원은 2~3만 원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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