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생체인식정보 보호기술 국제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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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생체인식정보 보호기술 국제표준 채택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0.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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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여권·금융거래 관련 생체인식제품 수출 기반 마련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정보보안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ISO/IEC JTC1/SC27)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생체인식 정보에 대한 보호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생체인식 정보보호기술’은 지문, 얼굴, 홍체 등 생체인식 정보의 수집, 저장, 전달, 폐기시 정보보호기술을 의미한다.

생체인식 정보보호기술은 향후 인터넷을 이용한 금융거래나 전자상거래에서의 개인인증과 기업의 출입통제 시스템, 전자여권을 통한 출입국 관리서비스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표원은 예상했다.

생체인식 정보는 그동안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민감한 개인정보나, 이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표준이 없어 국제적인 적용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주도해 국제표준을 도출함으로써 국내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생체인식 정보보호 국제표준은 전명근 충북대학교 교수와 이필중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등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국제표준화 작업을 완료했다.

기술표준원은 손금인식, 위조지문 탐지기술 등 국내의 앞선 생체인식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국산 생체인식 기술이 산업전반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표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기술표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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