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국세 납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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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국세 납부하세요”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0.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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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납부전용 사이트 구축

 


카드사용 증가로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액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2006~2010년 매년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 중 6000억원이 미사용 소멸 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런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세금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국세행정 실천과제’로 선정, ‘신용카드 포인트 국세 납부제’를 17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제 모든 납세자가 모든 세목에 대해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납부가 가능해진 것.

이를 위해 신용카드사, 금융결제원 등과 협의해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납세자는 세금 납부 시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즉시 조회할 수 있고, 법인도 신용카드 포인트로 법인세 등 관련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포인트 납부시스템을 최초로 구현했다.

포인트 이용이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비씨, KB국민 등 10개 카드사이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납부 방법은 국세 신용카드 납부전용사이트인 카드로택스(www.cardrotax.or.kr)에 접속해 연중무휴(07:00~22:00)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때에는 세무서 수납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은 세무서 방문납부의 경우 월말이나 신고납부 마감일에는 수납창구가 혼잡하므로 가급적 인터넷 납부를 권장하고 있다.

국세청은 소멸될 수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사업을 영위하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0월은 부가가치세 2기 예정신고 기간이므로 포인트를 사용해 부가세 납부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최대한 활용, 스마트폰을 이용한 국세납부 등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채널을 확대해 납부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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