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RS바이러스’ 유행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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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RS바이러스’ 유행 주의보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0.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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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비해 3주 앞당겨 유행…아기 만지기 전 손씻기 등 당부


 

 


겨울철 호흡기 바이러스인 RS바이러스의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발생이 급격히 늘어 가을철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40주부터 42주(9월25일~10월15일)에 RS바이러스 검출율이 각각 8.7%와 12.7%, 15.4%로 나타나 RS바이러스의 가을철 유행 시작이 최근 3년 평균에 비해 약 3주정도 앞당겨졌다.

최근 4주간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23.0%(391건 중 90건)가 RS바이러스였고, RS바이러스 검출 환자의 98%(90명 중 88명)는 5세 이하의 영유아였으며, 특히 1세 미만 유아의 발생률이 높았다.

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절기 영유아의 RS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아기를 만지기 전 반드시 손을 씻을 것

▲감기에 걸린 사람과 아기가 접촉하지 않도록 할 것

▲사람이 많은 환경에 아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할 것

▲아기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것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

 

(출처=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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