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승강기 개별 고유번호 부여 이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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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승강기 개별 고유번호 부여 이력관리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1.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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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까지 전국에 ‘승강기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앞으로는 전국의 모든 승강기에 개별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또 승강기의 모든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승강기 안전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승강기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승강기에 대한 각종 규격, 제원, 유지관리, 사고 현황 등 모든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승강기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12월까지 서울 종로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2년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7일 행안부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대로 교보빌딩에서 첫 번째 번호판(0000-001번)부착 시연 행사를 가졌다.

승강기종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승강기 주요 부품 등의 내구연한 등을 쉽게 확인할 수가 있어 유지 보수가 쉬워진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승강기에 대한 위치 정보를 긴급구조기관, 보수업체, 검사기관 등과 공유할 수 있게 돼 승강기 안전 사고 등 유사시 대응이 수월해진다.

고유번호 부착으로 일반 국민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QR코드)을 이용해 승강기 설치정보, 검사이력, 위치정보 등을 쉽게 열람할 수 있어 자신의 이용하는 건물 승강기 관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김찬오 교수는 “세계적으로 승강기의 좌표값을 관리하고 QR코드로 승강기 정보를 제공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며 “이는 승강기 안전강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말했다.

이삼걸 행정안전부 2차관은 “승강기는 모든 국민이 실생활에서 매일 이용하는 생활 필수시설”이라며 “IT기술을 활용한 승강기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은 승강기 안전관리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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