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급 공무원 공채경쟁률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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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급 공무원 공채경쟁률 큰폭 하락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2.02.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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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3.9대 1…‘한국사능력 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 영향


올해 5급 공무원 공채시험 경쟁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5(등)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69명 모집에 1만 2524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3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경쟁률은 지난해 50.2대 1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2급 이상의 자격을 갖춘 수험생들만 응시할 수 있어 출원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의 경우 259명 모집에 1만 348명이 출원해 40.0대 1, 기술직군은 78명 모집에 1207명이 출원해 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모집인원 32명에 969명이 출원한 외무직은 30.3대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2명을 선발하는 검찰사무직으로 181명이 출원, 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0명을 선발하는 지역구분모집에서는 1416명이 출원해 평균 3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중 65.0대 1을 보인 대전지역 일반행정직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원자 중 여성 출원자 비율은 38.4%(4813명)로 지난해 38.1%와 비슷했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6.3세이며 연령대별 분포는 ▲25~29세 5117명(40.8%) ▲20~24세 4618명(36.8%) ▲30대 2633명(21.1%) ▲40대 151명(1.2%)이며 50세 이상은 5명이다.

장애인 응시자 중 편의지원 신청을 한 9명은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답안지 등의 시험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1차 필기시험은 2월 25일(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외무직은 4월 4일(수), 행정·기술직은 4월 19일(목)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이뤄진다.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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