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유혹 ‘황후의 과일, 딸기’
상태바
참을 수 없는 유혹 ‘황후의 과일, 딸기’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2.02.11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 ‘RDA Interrobang’ 제52호 발간


 
딸기는 귀여운 모양,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기, 여성스러운 색깔로 ‘황후의 과일’이라는 별명이 존재할 만큼 귀한 과일이었다.


역사 속에서 딸기는 성스러운 존재로 약용 또는 관상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현재에는 생과로 소비되면서 영양보조식품, 다양한 요리의 장식 재료, 달콤한 향기를 이용한 방향식품의 개발 등 인간과 친숙한 대표 과실로 발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딸기가 가진 매력, 사회적 기능, 성장과정 등을 대표 주간지 ‘RDA Interrobang’ 제52호 ‘황후의 과일, 딸기’에서 집중 분석했다.

딸기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염·진통 효과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는 영양 만점의 과일이다.

상큼한 맛과 딸기 고유의 색깔은 디저트용 재료로 인기가 높고, 먹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까지 배가시킨 다양한 딸기 상품도 등장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딸기의 친근한 향은 어린이들이 먹기 힘든 식품에 첨가해 거부감을 줄여 즐겨 먹을 수 있도록 이용되고 있다.

먹는 즐거움에서 나아가 키우고, 보고, 직접 수확하는 도시농업의 대표 아이템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유의 친숙한 캐릭터를 이용한 인류의 친구로 재탄생했다.

딸기 수확체험은 가족 간의 소통과 아이들의 정서함양 등 교육용 소재로 훌륭한 가치가 있다.

딸기의 맛과 모양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어, 과일 중에서 대표적인 캐릭터 상품의 소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축제의 소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외국에서 도입된 딸기는 우리나라에서 백색혁명과 함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증해 생산액이 1조원이 넘는 최대 규모의 채소작물로 성장했다.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산품종 개발에 주력해온 결과, 현재 우리 품종의 재배비율이 72%나 차지하고 있어 로열티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신품종의 육성, 작형의 개발, 고설벤치 재배법 등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으로 10년 전에 비해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했고, 농가에서 제일 선호하는 작물로 발전했다.

‘RDA Interrobang’ 제52호에서는 FTA 등 여건변화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도록 하고 딸기산업을 한 단계 도약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도출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필수식품으로의 인식 전화, 국가 대표 브랜드의 창출, 신 시장의 기호에 대응한 연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출처= 농촌진흥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