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프로젝트]온실가스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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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프로젝트]온실가스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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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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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의 평균 기온은 영하 18도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온실가스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우리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관하여 갖는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기후와 관련된 문제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보고서가 인기 없다는 사실도 잊습니다. 그러나 가끔 우리가 보호하기 위해 힘쓰는 지구에 관한 기사 제목을 보게 되면 비로소 현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예일 대학과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연구된 한 조사를 언급하며, “사람들 중 약 90%는 지구 온난화에 관한 과학적 합의가 이뤄졌음을 알지 못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더 최근에는 “사람들 중 거의 절반은 기후 변화가 그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기사제목들은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끊임없는 당파의 분열과 획일적인 학습 기준의 결여로 인해, 기후 변화 교육은 기껏해야 불균등하게 이뤄지고 있고, 심지어는 부족한 지경에 이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관하여 갖는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온실가스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온실가스는 가​스의 일종입니다.

 

온실가스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산소, 질소, 아르곤과 같은 온실기체가 아닌 가스들과는 조금 다르게 발생합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따르면, 이산화 탄소(기후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 온실 가스)와 같은 온실가스는 “지구 표면에서 방출된 적외선(순 열 에너지)을 흡수해 지구 표면으로 다시 방사하는 성질이 있는 모든 종류의 가스”를 포함합니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요지는 이렇습니다.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 질소, 오존과 같은 온실가스는 지구 표면을 뜨겁게 만드는 햇빛을 들어오게 하지만, 그 열 에너지를 그대로 전부 방출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실제 온실의 유리 벽과 지붕에 낮 동안 햇빛을 들어오게 하고, 밤에는 그 열기를 유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온실가스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온실가스는 열기를 공기 중에 가둡니다.

 

일반적으로는, 공기를 가두는 것은 중요하고 필수적인 지구의 역할입니다. NASA(나사, 미국 항공 우주국)의 Climate Kids는 “지구 표면은 햇빛으로 인해 따뜻해집니다. 밤에는, 지구 표면이 공기 중으로 열을 내보내어 차가운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일부 열은 공기 중의 온실가스에 의해 갇히게 됩니다. 따라서 지구의 평균 기온을 섭씨 15도까지 따뜻하게 유지시킵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온실효과라 하며, 온실효과가 없다면 지구는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추워집니다. NASA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의 평균 기온은 매우 쌀쌀한 영하 18도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일까요?

 

온실가스에 관한 우려는 가스 그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대부분의 온실가스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열을 유지시키는 것은 지구의 필수적인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 특정 온실가스의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에너지용 화석연료의 연소는 대기 중으로 수천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는데, 이 이산화탄소는 열을 가두면서 지구 표면에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및 다른 온실가스가 점점 많아지고, 더 많은 열이 가둬지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정상적인 온실 효과 과정의 일부로 작용하는 반면에, 부가적으로 생겨난 이산화탄소와 열의 양은 지구의 균형 잡힌 시스템이 통제할 수 있는 양보다 많습니다.

2017년 기준 석탄, 석유 가스가 연소되며 이산화탄소 수치는 지난 80만년간의 어느 시점보다 높은 405.0ppm 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역사를 통해, 이러한 온실가스 문제는 지구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좋은 징조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NOAA에 따르면, “가장 마지막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이 이렇게 많았을 때는 300만년 전이었습니다. 그 때는 산업화 이전보다 온도가 2 - 3도보다 높았고, 해수면은 현재보다 15 - 25미터가 높았습니다.”

이 부분을 명심해주십시오. 화석 연료를 연소하는 것은 대기를 오염시키며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더 많은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더 심각한 기후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또한   더 위험한 태풍, 끔찍한 산불, 말라가는 농장, 지구 전체에 더 멀리 퍼지는 질병이 만연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기후 위기에 대한 상식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싸움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의 손으로 기후에 대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지구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본 기사는 기후프로젝트(http://www.sgf.or.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본지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운영하는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의 허락을 받아 본 기사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후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기사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창시한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게재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기후프로젝트에 소개되는 환경에 대한 제반 문제를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후프로젝트가 제시하는 환경문제를 유심히 살펴 읽다 보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를 위해, 또 환경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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