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현경대 후보 말만 앞세운 허세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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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현경대 후보 말만 앞세운 허세공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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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후보, 현경대 후보는 상대방 공약 베끼기 달인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는 공약 베끼기, 실적 가로채기, 헌공약, 허세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강창일 후보(민주통합당 제주시 갑)는 6일 “현경대 후보는 관광종사자 처우개선 및 관광비즈니스센터 건립 공약을 발표한지 3시간 후에 토씨하나 안 틀리고 급하게 공약을 내놓더니 어제는 택시의 대중교통 포함 공약까지 베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부끄러움도 없이 상대후보의 공약을 마구잡이로 베껴서 뭘 어쩌겠다는 것인가라며, 상대후보의 공약을 난데없이 본인의 공약으로 둔갑시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정치도의에 어긋나는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맹비난을 했다.


이어 현 후보는 의정활동 실적마저 가로채기 해 공약화 했다며, 친환경농업연구소는 지난해 제주대의 요청으로 국회 예결특위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시켜 제주대 유치를 기정사실화 해놓은 사업이고, 지난 8년간 지역현안 해결에 눈 감고 있다 느닷없이 나타나 성과물을 가로채기 하는 건 정치도의에 한참이나 어긋난 부끄러운 짓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애월항 1만 톤급 선박 접안시설 조기 확충 공약은 헛공약이자, 허세공약이라고 지적하면서 1만 톤급 접안시설로 확장하자면 강 후보가 유치해서 현재 공사 중인 애월항 LNG 인수기지 건설과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은 전면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값싼 LNG 도시가스공급도 기약 없이 늦춰지고 정부와의 타당성 논의,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애월항 확장사업도 장기 표류 될 것이라며, 설사 추진되더라도 바다공유수면매립으로 마을어장은 황폐화되고 어촌 생존권도 위협받게 된다고 꼬집었다.


강 후보는 “도무지 실천계획도 내용도 없고 말만 앞세운 허세공약에다, 애월 주민을 우롱하는 헛공약을 내세우는 뻔뻔함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라며, 당장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실현가능성 여부는 따져봐야 하는 것이 후보로서의 도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공항 건설 공약은 중앙당 공약과 달라 혼란스럽다. 현 후보는 중앙당과 제주도당의 24시간 운항 가능한 인프라 확충 공약과 다르게 제주 신공항 건설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토론회에서는 제주공항의 인프라 확충을 신공항 건설이라더니 하루 만에 중앙당 공약에 반영시켰다며 둘러댔다면서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고, 대충 둘러대고 말할 거라면 아예 말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꼬집었다.


강 후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공약 베끼기 반복에다 실현 불가능한 허세공약, 오락가락 공약을 남발하는 것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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