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선거 투표 순조..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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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선거 투표 순조..누가 웃을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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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 10.4%..우근민 지사도 한표 행사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투표를 하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우근민 제주지사도 11일 오전 9시 부인 박승련씨와 함께 신제주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우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투표를 함에 있어 누구를 선택하느냐는 후보의 영향력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고려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각 후보들이 이번선거 결과에 승복하길 바라고, 이번 선거가 제주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오전9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10.4%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유권자 총 44만3천280명 중 4만6천77명 투표, 투표율은 1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시지역에서는 유권자 32만 1천716명명 중 3만540명(9.5%), 서귀포시지역은 12만1천564명 중 1만5천537명(12.8%)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는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한 뒤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발송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그리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들어서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이면 된다.


 
기표한 용지는 내용이 보이지 않게 접어 흰색 투표용지는 흰색 투표함에, 연두색 투표용지는 연두색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이 봉인돼 개표장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제주시 선거구는 한라체육관에서, 서귀포시 선거구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표가 실시된다.


개표는 부재자 투표를 먼저 실시하고,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도의원 보궐선거, 정당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개표작업에서 부재자 투표와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의 경우 자동 개표기로, 정당 투표는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쯤, 도의원 당선자는 밤 11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당 투표의 경우 개표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면서 다음날인 12일 새벽에 개표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11 총선을 맞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체제 근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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