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7코스 숲속길, 비 온후 질퍽질퍽..걷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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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7코스 숲속길, 비 온후 질퍽질퍽..걷기 어려워요”
  • 고현준
  • 승인 2020.07.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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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보)해안길에서 들어가는 숲속길 코스 야자수매트 모두 삭아 녹아버려 걷기 불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제주올레7코스 일부 숲속길에 비가 내리자 사람이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올레길이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었다는 한 도민 제보에 따르면 “올레 7코스를 걸으면서 법환포구를 지나 해안가 돌밭을 지나 중간스탬프로 향하는 숲속길이 엉망”이라며 “빨리 편히 걸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이 도민에 따르면 “올레7코스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가 있는 코스인데 야자수매트가 다 녹아 사라졌고 그 위위 비가 내리자 사람이 걸을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온통 진흙탕길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이들은 걷기조차 힘들 정도”라며 “이 숲속길을 걸은 후 신발이 온통 흙탕물로 더렵혀졌다”고 말했다.

 

현장 확인 결과 벙커카페까지 이어지는 이 숲길은 해안가 숲속길로 흙이 있는 곳은 모두 진흙탕길로 변했고 언제 깔았는지 모를 야자수매트는 모두 낡아 고정쇠가 들러나 있고 얼마나 오래됐는지 실이 보일 정도였다.

이 도민은 “올레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돌이나 야자수매트를 다시 깔아줄 것을 당부한다”며 “꼭 기사로 써달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이날 만난 현장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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