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칼럼)“우리 안동우 시장님은 행정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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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칼럼)“우리 안동우 시장님은 행정가 이상입니다“
  • 김태홍
  • 승인 2020.08.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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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편집국장 대우
안동우 서귀포시장
안동우 제주시장

“우리 안동우 제주시장님은 행정가 이상입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취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안 시장 행보에 대해 김이택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전한 말이다. 

최근 우도해중전망대, 가축분뇨 불법투기업체 자원화시설 선정 등 일련의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여론 때문인지 김 과장은 “우리 시장님은 도의원 3선과 정무부지사 경력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업무파악은 물론 굵직한 현안사항들을 직접 챙기면서 시민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님은 제주시민들이 건의사항들은 중점을 두고 해결해야 한다는 사고를 갖고 직원들에게 전파에 나서고 있다”면서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들은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시민들의 우선 편안해야 행정이 있는 것’이라는 말을 줄곧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시장님은 각 실과별 팀장과 차석들 대상으로 면담을 갖고 업무 관련해 개선사항과 행정이 어떠한 방향으로 갈지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편안한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 예로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일요일에 불가피하게 업무하게 되는 일이 발생해도, 가정의 날로 인해 초과근무를 하지 못한다고 건의하자, 곧바로 토요일과 일요일 중 선택 후 초과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

“이는 하찮은 일일지 모르지만 하위 직원들은 감동이라는 것”이다.

김 과장은 또 “직원들은 결재 시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시장님이 혼을 낼까봐 조마조마 하는 일이 많은데 우리 시장님은 직원들과 함께 의논을 하면서 결재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과장은 “저도 우리 시장님이 직원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직원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은 없는지...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장님은 행정가 출신은 아니지만 행정가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지금은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있을 시간이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로 인해,  이 같이 직원들을 배려하는 안동우 시장 배려를 악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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