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남원체육회, 건강활력충전소 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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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남원체육회, 건강활력충전소 사업 재개
  • 김태홍
  • 승인 2020.11.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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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읍장 현종시)과 남원읍 체육회(회장 김승옥)는 11월부터‘남원읍, 건강활력충전소 사업’추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작, 현재까지 4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지역 생활체육 보급 사업이다. 2018년에는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공공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집합가능 인원이 제한되면서 사업 추진이 잠정 중단됐으나, 지난 10월 18일 제5차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로 공공체육시설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추진 재개됐다.

이 사업은 참여 대상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동/청소년 및 일반인 대상으로는 배드민턴, 양궁/국궁, 테니스 등 체육 종목별 참여 프로그램을, 노인층 대상으로는 강사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체조/라인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해 약 10~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 평균 3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례리와 신흥리 등 10개 마을에서 건강체조 프로그램 개설을 요청, 남원읍 체육회가 프로그램 일정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주말부터 남원읍 각 마을에서 건강 프로그램이 일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출강하기로 한 이모 강사는 "코로나19로 주민들의 몸도 마음도 지쳐있다. 주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종시 남원읍장은“체육은 사람들을 한 데 뭉치게 하는 힘이 있고, 위기는 뭉쳐서 극복할 수 있다.”며 “건강활력충전소 사업이 주민의 심신 건강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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