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스타 in 제주..대중미술 축제로 희망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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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스타 in 제주..대중미술 축제로 희망 보았다.”
  • 김태홍
  • 승인 2020.1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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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아트페스타 in 제주 운영 성과보고회를 지난 20일 시청 6별관 회의실에서 추진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추진위원들은 원도심의 유휴공간과 산지천의 수변공간 등을 활용한 색다른 전시 공간,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챌린지 프로그램 등 신선한 시도가 많았다.

또 앞으로 전시기간을 늘리고 야외 전시공간을 넓히며, 신진 작가 참여기회 확대와 많은 지역작가들과 시민이 더불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 필요한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아트페스타 in 제주의 주요 성과는 종전 약 30여명의 전문작가가 참여했었으나 114명의 작가와 4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규모를 확대했고, 시민회관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개최되던 전시를 산지천 갤러리를 중심으로 산지천 수변 및 인근 유휴공간까지 활용 도심 속 대규모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또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 및 일상생활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3천여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모처럼 도심 속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면서 앞으로 색다른 미술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과 희망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 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시민과 더불어 즐기는 대중미술 축제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각계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필요사항을 잘 다듬어 내년에는 더욱더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미술축제로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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