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귀포문학상 수상자,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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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귀포문학상 수상자, 시상식 가져
  • 고현준
  • 승인 2020.1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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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법선 소설부문 수상자 부부
동화부문에 당선한 노수미 씨는 남편인 홍창욱 씨가 대신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서귀포지회(회장 윤봉택)는 25일 국민안전교육연수원 제주본부 교육장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제4회 서귀포문학작품전국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윤봉택 예총 서귀포지회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공모에 응모를 해주셔서 제주문학이 꽃을 피우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공모전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소설가 강용준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에서는 서귀포의 정체성에 잘 맞고 공모의 목적에 잘 부합된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하고 “관광여행담이나 기행담 등은 제외했다”며 “장편소설이 이번에 5편이나 출품돼 앞으로 소설 공모 부문에 대한 기준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윤봉택 서귀포지회장
강용준 심사위원장

 

 

이날 소설부문에 당선한 강법선 씨는 부인인 정하연 여사가 함께 참석, 기쁨을 함께 나눴고, 동화부문에 당선한 노수미 씨는 남편인 홍창욱 씨가 대신 수상했다.

한편 서귀포문학작품 전국공모는 시, 시조, 소설, 수필, 동화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통해 지난 6월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돼 시 504편, 시조 137편, 동화 41편, 소설 38편, 수필 51편 등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소설부문 강법선씨의 장편소설 '난향, 바람을 타다', 동화부문 노수미씨의 '남극노인성을 찾아서'가 선정됐다.

당선작 없는 가작 수상작은 시 부문 김신숙(서귀포)의 '스모루, 새들의 집'과 김선호(미국)의 '마라도의 꿈', 시조 부문 김지욱(경주)의 '중문 주상절리'와 오은기(서귀포)의 '남극노인성', 수필 부문 양승복(청주)의 '약천사의 아침'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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