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의 각 학교 교가에 나타난 한라산, 찾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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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의 각 학교 교가에 나타난 한라산, 찾아 보니..
  • 고현준
  • 승인 2020.1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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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칠 문화칼럼(연재7))한라산 속의 음악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을까?

 

 

본지 명예문화대기자인 강문칠 선생(작곡가, 음악평론가)이 최근 한라산 속의 음악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을까? 라는 음악으로 본 제주의 역사서로 볼 수 있는 연구서를 내놓았다. 이 연구서는 그동안 제주에는 전무하다 시피한 음악의 역사를 살피고 숨어있는 얘깃거리를 발굴함으로써 제주도 음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굴한 내용 중에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이 제주도에 직접 내려와 제주시에서는 제일극장에서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제주시민과 서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애국가를 가르쳤다는 대목이 나온다. 이 전까지는 올드랭사인 곡에 애국가를 맞춰 불렀는데 이후 현재의 애국가로 바꿔 부르게 됐다는 얘기도 새로운 내용이다. 제주도의 작곡가이자 퍙론가인 음악가가 조사한 제주도 음악사를 통해 제주도 역사를 새롭게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편집자주)

 

(앞에서 계속)

 

제주도의 음악사회의 미래

 

강문칠 작곡가

 

지금의 제주도 음악은 전국에 비교해서 다양한 측면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 연 평균 공연 횟수가 400회를 넘는다.

공연장, 대학, 시립예술단, 실내악단, 청소년 악단, 소년소녀합창단과 일반 연주 단체들, 합창단들, 앙상블과 작곡활동, 기악 독주와 성악활동들, 각급 학교에서의 공연과 숱한 경연대회들, 도내외의 음악 전공자들의 진학과 배출, 청소년과 청년들에 대한 공연기회 제공, 지방자치단체들의 음악예산지원, 시민들의 음악에 대한 다양한 욕구들, 축제와 행사에서의 음악에 대한 욕구 분출, 전국적인 단위의 국제적인 행사들, 관광지로서 음악활동의 활발한 활동의 가능성, 음악인들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 등을 볼 때, 제주음악은 새로운 기로에 서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제주음악사회는 우후죽순처럼 탄생하는 음악단체들과 개인주의로 인해 음악단체나 음악인들 간의 반목으로 인한 불협화가 제주음악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제기가 된다. 무분별하게 탄생하는 단체들과 준비의 소홀함으로 이어지는 수준 낮은 음악공연들, 그리고 이를 감상하는 감상자들이 갖는 음악에 대한 실망감과 그럼으로 다른 문화로 이전해 버리는 음악애호가들의 이탈현상과 모처럼 피어오르는 제주음악의 불꽃을 시들게 하는 요인들이라 생각을 할 때에 이러한 현상들을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관객 없이는 무대만의 잔치로 끝날 수는 없는 것이다.

 제주도 음악사회를 살피면서 오늘 우리가 처한 음악사회가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를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이제까지 이만큼 제주음악사회가 있기 까지 다양한 문화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렇게 오늘의 있는 것이다. 정치적, 사회적인 상황에서 음악에의 사랑과 열정, 노력은 어떠했으며, 현재 내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하여 그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미래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 지를 가늠해야 한다.

서양의 음악사회와 문화사를 통해서 제주의 문화를 예상하는 것도 한편 일리가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는 지리적, 기후적, 국제적 사회의 변화와 국내적으로 안고 있는 정치적인 상황 속에서 음악의 변화와 일반 대중들이 추구하고 갈망하는 바에 의하여 관심을 가지고 음악을 실천하고 발전시켜 나기야 할 것이다. 관광지라는 지역적 특성에 알맞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야 할 것이다. 더불어 함께한다는 명제로 살아갈 때 지금의 노력들 즉 미래의 제주도의 음악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2020년) 음악공연 횟수는 포화 상태에 이른 지도 모른다. 이제는 양질의 음악을 요구 해야 한다. 음악의 순수성은 음악인의 순수성에서 비롯된다. 그러기에 음악인들의 자기 수양과 음악에 대한 열정, 희생과 헌신, 봉사와 실천들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제주 문화예술에 대한 행정과 예산지원, 다양한 행정적인 정책들로 하여 더욱 미래의 제주문화가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음악 전문가와 행정이 함께하는 지역문화 발전의 자리를 마련하여 실천을 하는 과정이 시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제주도의 음악 변천사와 미래를 희망하면서 개인적인 활동들과 단체들에 대한 상세한 활동들에 대하여 상당 분야를 언급하지 못했다. 음악사는 단순히 행사의 기록을 말하는 것이 아닌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 제주도민들과 당시에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인들과의 정신과 음악적 열정과 사랑을 다하고 있는지를, 단체 창설과 행사들이 제주음악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개인이 추구하는 음악적인 가치가 어떻게 제주도를 변화 시키고 있는 지를 염두에 두고서 이 글을 작성했음을 밝혀 둔다. 

 

  제주도 내의 각 학교 교가에 나타나 한라산

 제주도내의 각 학교 교가들에는 한라산이라는 단어가 언제나 따라 다닌다. 한라산을 적시하는 것은 그만큼 한라산의 의미를 가장 신성시하는 경향에서 오는 것은 아닐까?


 여기에서는 제주도 내의 각 학교 교가들에 나타난 의미를 분석하고 실태를 파악 하고자 한다.

 

도내의 초등학교 교가들


*성산읍 관내 학교들

 

시흥초등학교 교가

 

              

수산초등학교 교가

 

풍천초등학교 교가

 

동남초등학교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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