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확장된 해양 어획금지 구역에서 혜택 얻는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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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확장된 해양 어획금지 구역에서 혜택 얻는 펭귄..
  • 고현준
  • 승인 2021.01.2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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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생태학자 Norman Ratcliffe 박사 '사우스 조지아 주변의 해역은 해양 생물 가장 풍부한 곳'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펭귄은 확장된 해양 구역에서 혜택을 얻는다

 

[2021년 1월15일 = ENN] 젠투펭귄은 RSPB가 의뢰한 영국 남극조사국(BAS) 추적 연구에 따라 남조지아 ​​남부 섬 주변에 새로 확대된 어획금지구역(NTZ로 알려짐)의 혜택을 받고 있다.

영국령 남조지아 섬은 젠투(Gentoo)를 포함한 펭귄들의 중요한 서식지가 있다. 그들의 주요 식단은 크릴 (작은 새우와 같은 갑각류)이며 이 지역에 풍부하다.

상업적 어업과 서식지 및 야생 동물 보호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여 2012년 South Georgia & the South Sandwich Islands(GSGSSI) 정부는 10억 7천만 km2의 해양 보호 구역을 설립했다.

여기에는 낚시가 허용되지 않는 사우스 조지아 해안 주변의 12마일NTZ가 포함되었다. 크릴 낚시는 바닷새 번식기인 여름에는 MPA의 나머지 부분에서 금지되지만 바닷새가 섬에서 이주하는 겨울동안에는 낚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젠투 펭귄은 섬에서 겨울을 보내며 크릴 어업과 겹칠 가능성이 있다.

2018년 6월 BAS 팀은 16마리의 젠투 펭귄에게 위성송신기를 장착했다. 그 결과 펭귄은 12 NM NTZ를 넘어 정기적으로 먹이를 찾고 크릴 어장과 겹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결과 NTZ가 30km로 연장되어 4500km2의 추가 보호가 제공되었다.

젠투펭귄 서식지, South Georgia.

 

 

British Antarctic Survey의 펭귄 생태학자인 Norman Ratcliffe 박사는 저널 Diversity and Distributions에 발표된 연구를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새로운 연구는 어떻게 젠투 페귄들이 크릴이 풍부하지 않은 기간 동안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해안에서 더 멀리 이동하는지 설명합니다. 이것은 정책에 대한 과학의 좋은 예이며 먹이를 찾는 서식지를 더 많이 보호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펭귄 수렵 지역 전체가 확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크릴이 부족한 동안 NTZ를 더 확장하기 위한 접근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크릴이 풍부한 해에는 펭귄이 해안 가까이 머물며 NTZ 범위가 30km로 유지됩니다. 이러한 활동적인 해양 관리는 보존과 유익한 어업 유지 간의 바람직한 절충을 나타냅니다.”

사우스 조지아 주변의 해역은 갈라파고스보다 더 많은 종의 해양 생물이 지구상에서 생물학적으로 가장 풍부한 곳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해양 보호 지역 중 하나이다.

먹이장의 변화는 젠투 펭귄과 해양 보호 지역 내 크릴 어업 사이의 공간적 중복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다음은 ENN과 British Antarctic Survey 거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Environmental News Network - Penguins Benefit From Extended Maritime Zone (enn.com)

 

 

Penguins benefit from extended maritime zone - British Antarctic Survey (bas.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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