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화 같은 제주의 아침 하늘..그리고 그림같은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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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화 같은 제주의 아침 하늘..그리고 그림같은 한라산
  • 고현준
  • 승인 2021.02.0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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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 5일 아침 숨어 있던 추자도가 눈 앞에 나타나고..눈쌓인 한라산의 진면목 만끽

 

 

2월의 첫 주말을 앞둔 5일 아침..

하늘은 마치 파스텔화를 그린 듯 맑고 영롱했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이날 아침, 추자도가 턱 하고 눈앞에 나타났다.

오전 일찍 일어나 창문을 열고 작은 공간 사이로 나타난 추자도를 가까이서 보는 일은 드문 일이다.

지나던 배까지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다.

 

 

 

 

이날 아침을 열고 조용히 흘러가는 구름은 잠깐 사이에 파스텔화 같은 다양한 하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사라졌다.

추자도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지만..

오늘 비로소 크게 보인 이유는 새로운 눈을 뜨라는 의미일까..

오후가 되자 한라산이 또 눈 앞에 아주 가까이 나타났다.

지나던 사람들은 “마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아침부터 시작된 하늘이 주는 아름다움은 이 세상에 아직 남아있는 자연이 주는 아득한 선물이다.

5일 제주도의 하늘을 사진으로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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