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뽀얀 솜털 옷을 입은~~삼지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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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뽀얀 솜털 옷을 입은~~삼지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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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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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뽀얀 솜털 옷을 입은~~삼지닥나무

       
       

삼지닥8

 

오랜만에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와

갓 피어난 꽃들을 어루만져주고 있네요.

언덕을 오르는 탐방로에 노랗게 피었습니다.

팥꽃나무과의 삼지닥나무입니다.

삼지닥나무 Edgeworthia chrysantha Lindl.

 

삼지닥1

 

잎은 어긋나기로 달려 진한 초록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낙엽이 질 때면 노랗게 단풍이 듭니다.

 

삼지닥4

 

삼지닥3

 

잎보다 먼저 피고 꽃받침통은 긴 깔때기 모양을 하고

끝이 네갈래로 갈라져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뽀얀 털로 덮여 수십 개씩 둥글게 모여 아래로 향해 핍니다.

 

삼지닥6

 

열매는 6월에 성숙합니다.

 

삼지닥5

 

나무껍질은 황갈색으로 피목이 발달해 있습니다.

 

가지가 세 갈래로 갈라져 '삼지'이고

닥나무처럼 고급종이 원료로 쓰여 '삼지닥나무'가 되었습니다.

 

삼지닥7

 

삼지닥9

 

중국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남부지방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털옷을 입고 봄을 알려주러 나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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